노옥희 울산교육감 "강소기업에 직업계고 학생 채용을"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지역 우수 강소기업을 찾아 직업계고 학생들을 적극 채용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노 교육감은 26일 ㈜모터트로닉스 인터내셔날 코리아에서 홍병수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울산마이스터고·현대공업고 교장도 참석했다.

노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 등 지역 인재를 채용하고 있는 해당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고졸 취업에 필요한 기업과 학교 간 협력, 교육청 지원 방안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모터트로닉스 인터내셔날 코리아는 모터나 발전기 사용 전력을 줄이는 동시에 수명을 연장하는 에너지 절감장치인 '소프트 스타터'를 개발 제조하고 있다.

올해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된데 이어 울산 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매년 직업계고 학생 2명을 채용하는 등 고졸 채용 우수기업이다.

노 교육감은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모터트로닉스 인터내셔날 코리아와 같은 여러 기업에서 인재들을 채용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노 교육감은 지난해 ㈜린노알미늄, ㈜오토텍을 방문하고, CEO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에는 ㈜모터트로닉스 인터내셔날 코리아를 시작으로 고졸 채용 우수기업을 추가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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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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