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2. 10.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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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측근' 국정원 기조실장, 넉달만에 돌연 사직…배경 의혹 증폭

국가정보원 2인자로도 꼽혔던 조상준 기획조정실장(차관급)이 돌연 사퇴했다. 지난 6월 초 조직과 인사, 예산을 관장하는 기조실장에 발탁된 지 4개월여만이다. 국정원은 "일신상의 사유"라고 설명했지만, 갑작스러운 사퇴의 배경을 놓고 의혹이 커지고 있다. 서울고검 차장검사 출신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라인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인데다, 국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물러난 것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6041852001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 4개월여만에 사직 (서울=연합뉴스)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 4개월여 만에 물러났다. 국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돌연 사의를 표명한 것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9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조실장. 2022.10.26 [국회사진기자단.자료사진] photo@yna.co.kr

■ 구속 뒤 입 닫은 김용…유동규 진술 신빙성이 관건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돈이 건너갔다는 직접적인 물증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며 유 전 본부장 진술의 신빙성이 향후 재판에서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자금법 위반이나 뇌물 등 비밀스러운 '뒷돈'이 오간 사건에서는 직접적인 물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애초부터 정상적인 자금거래가 아닌 만큼 주변 시선이 없는 장소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데다가 자금 추적을 피하고자 현금을 주로 이용하는 탓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6081200004

■ 원전·신재생 에너지 믹스로 탄소중립…국토전체 저탄소화 추진

2050년까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기조를 정부보다는 민간이, 도시보다는 지방이 각각 주도하게 된다. 기존의 탄소중립위원회와 녹색성장위원회가 합쳐 26일 공식 출범한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탄녹위)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탄소중립·녹색성장 4대 전략과 12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위원회는 효율적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책임감 있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6127800003

■ '선거 개입' 강신명 전 경찰청장 실형…이철성 집행유예

박근혜 정권 시절 20대 총선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강 전 청장에게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강 전 청장 시절 경찰청 차장을 지낸 이철성 전 경찰청장에겐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6125100004

■ 경찰, 이재명 장남 불법도박 혐의 송치…성매매 혐의는 불송치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남의 불법도박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6일 상습도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 문언 전시) 등 혐의로 이 대표의 장남 동호 씨를 수원지검에 넘겼다. 성매매 의혹에 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6108651061

■ 레고랜드 사태 '발단' 중도개발공사 자금난 극복 가능성은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가 금융시장을 시작으로 경제 전반에 도미노처럼 심각한 타격을 주는 가운데 사태의 발단이 된 '강원중도개발공사'(GJC) 회생 가능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레고랜드 개발 목적으로 설립된 GJC는 대표이사의 비위와 사업의 불투명성 등으로 인해 레고랜드 사업 전반에 뿌리 깊은 불신을 초래한 전력이 있는 데다 이번 사태 역시 'GJC의 빚덩이'가 시발점이었던 만큼 비판적인 시선이 적지 않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6117400062

■ 경찰, 광명서 아내·두아들 살해한 40대 체포…"범행 자백"

경기 광명에서 세 모자가 피살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는 숨진 여성의 남편이자 두 아들의 친부인 4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26일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를 전후해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에서 40대 아내 B씨와 10대 아들인 중학생 C군 및 초등학생 D군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6101752061

■ 은행들 4분기 기업대출 문턱↑…가계 신용위험 19년 만에 최고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으로 기업 신용위험이 증가하자 국내 은행들이 당분간 기업대출의 문턱을 높일 전망이다. 반면 가계 신용위험이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지만, 금융기관 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가계 대출 문턱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대출행태 설문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4분기 대출태도 지수는 13으로 3분기(6)보다 7포인트(p) 높아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6061200002

■ 심상치 않은 7차유행 조짐…개량백신으로 접종률 올라갈까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로 전환된 가운데 정부가 개량백신의 종류와 접종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동절기 추가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추가된 백신에는 한참 유행 중인 BA.5 변이를 기반으로 개발돼 감염예방효과가 향상된 것도 포함돼 유행 반등 추이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접종 피로도가 높아진데다, 과거의 백신패스 같은 강제책도 없어진 상황이어서 접종률이 크게 오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6145000530

■ 여수 기업-韓商, '환상의 만남'…세계한인경제인대회 내일 개막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상(韓商)과 전라남도 여수 지역 중소기업이 만나 수출상담회 등 '상생의 장'을 여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 세계 67개국 141개 도시에 지회를 둔 재외동포 최대규모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27일 오후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제26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막을 올린다. 전라남도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6034800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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