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IAEC 상임이사도시 재선임…4번째 임기

26일 안동 세계총회서 결정…아시아 지역 활동 공로 인정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26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서 상임이사도시로 재선임됐다.

창원시는 지난 2008년 아시아 최초의 IAEC 상임이사도시로 선임된 이후 이번 안동 세계총회에서 전 회원도시의 투표를 거쳐 재선임되면서 네 번째 임기를 맞이하게 됐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는 1994년 창설돼 현재 35개국 477개의 회원도시들이 도시 발전과 시민 성장을 위한 교육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공유하는 국제기구이다.

IAEC의 상임이사도시는 모두 15개 도시로, IAEC의 예산 편성과 집행, 활동 방향, 주요 정책 결정, 세계총회 개최지 선정 등 대표 자격과 권한을 가진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브라질 쿠리티바, 프랑스 렌, 이탈리아 토리노, 벨기에 브뤼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창원시 김화영 자치행정국장은 "창원시는 아시아 최초의 상임이사도시이자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의 의장도시로서 국제적인 평생교육 리더로 활약해왔다"며 "IAEC 전 회원도시의 신뢰와 지지를 받은 만큼 상임이사도시로 재선임된 4년의 임기 동안 아·태 지역 내 IAEC와 교육도시의 이념 전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