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재발 없도록' 중부고용청, 식품혼합기·안전조치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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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은 식품혼합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12월2일까지 인천, 경기, 강원 지역 1만여 식품제조업체 중 3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노동청은 같은기간 진행하는 '유해 및 위험기계, 기구 집중단속' 점검 대상에 12대 50인 미만 중소규모 제조업 사망사고 기인물에 대해서도 단속을 함께 실시한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사업주는 실질적 점검으로 위험요소를 스스로 개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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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은 식품혼합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12월2일까지 인천, 경기, 강원 지역 1만여 식품제조업체 중 3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은 지난 15일 경기 평택 소재 SPC계열사인 SPL제빵공장에서 빵 소스를 배합하던 20대 여성 노동자 사망사고를 계기로 추진됐다.
노동청은 △추락 예방조치 △끼임 예방조치 △개인 안전 보호구 착용 및 식품 혼합기 안전조치 등 3대 안전조치도 함께 점검한다.
노동청은 같은기간 진행하는 '유해 및 위험기계, 기구 집중단속' 점검 대상에 12대 50인 미만 중소규모 제조업 사망사고 기인물에 대해서도 단속을 함께 실시한다.
안전 검사 대상은 △프레스 △전단기 △크레인 △리프트 △압력용기 △곤돌라 △국소배기장치 △원심기 △롤러기 △사출성형기 △고소작업대 △컨베이어 △산업용 로봇 등이다.
최근 5년간 제조업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분석 결과 지게차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았고, 크레인, 컨베이어, 지붕, 사다리가 그 뒤를 따랐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사업주는 실질적 점검으로 위험요소를 스스로 개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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