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가을 첫 고병원성AI 의심사례…가축 방역 '초비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내에서 올가을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발생해 가축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가축방역당국은 또 의심축 발생 농장 반경 500m 이내 가금농장의 가축도 예방적 살처분할 계획이며, 반경 10㎞ 이내 방역대 49개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과 함께 긴급 예찰검사에 나섰다.
도는 또 가축방역관을 현지에 파견해 방역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역학관련 농장이나 시설에 대한 소독과 이동제한 등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도내에서 올가을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발생해 가축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26일 오전 진천군 이월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오리의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고, 오리 20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진천군에 접수됐다.
이에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도와 진천군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의 출입을 통제했으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오리 1만 7000여 마리는 살처분할 계획이다.
가축방역당국은 또 의심축 발생 농장 반경 500m 이내 가금농장의 가축도 예방적 살처분할 계획이며, 반경 10㎞ 이내 방역대 49개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과 함께 긴급 예찰검사에 나섰다.
도는 또 가축방역관을 현지에 파견해 방역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역학관련 농장이나 시설에 대한 소독과 이동제한 등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연이어 검출되는 엄중한 시기"라며 "주민들은 철새 도래지 출입을 삼가고, 특히 가금농가에서는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의 소독을 한층 강화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동절기에 도내 가금농가에서는 진천 5건, 음성 4건, 괴산 1건 등 모두 10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음성 금정저수지에서 1건의 야생조류 AI가 확인됐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진천=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욕 후 병 걸려" 60년 넘게 안씻은 노인…94세로 사망
- 박수홍 측 "아내 공황장애…김용호 일벌백계할 것"[전문]
- "일어나라"는 교사에게 책 집어던진 초등생…톱 던진 사례도
- 화장실에 숨겨진 소형 카메라…청소노동자 눈썰미에 발각
- [단독]40대 父, 아내·아들 살해 뒤 PC방 방문…"애니 시청"
- 서해피격사건, 감사원과 다른 국정원…"SI에 '월북'단어"
- 3대가 무연고 독거노인 도와…39년의 선행 등 7명 'LG 의인상'
- 김진표 국회의장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야당에 사과가 바람직"
- '불법 선거운동' 최재형 "모두 인정"…벌금 80만원 구형
- 경찰, '광명 세 모자 살인' 40대 父 체포…"범행 자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