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개원 18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성장 다짐

2003년 설립 충북 산업진흥·경제발전 큰 역할
"충북 경제성장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 충실히"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가 26일 개원 18주년을 맞았다. 충북TP는 이날 기념식을 열어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케이크 커팅식, 10년 장기근속자 격려, 기념사 등의 순서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충북TP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2003년 설립됐다.

2004년부터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 지역 전략산업 분야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 기술집약적 △연구개발(R&D)체계 △기업성장지원체계 △산업생산체계 △기술지원체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성장산업과 미래유망산업 분야의 새로운 사업 발굴과 육성에 나서 2017년 700억원에 불과했던 예산이 현재는 1900억원으로 증가하는 성장세를 이뤄냈다.

전국테크노파크 기관경영 실적 평가에서는 최초로 4년(2016~2019년) 연속 'S등급'을 받아 우수기관 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받기도 했다.

현재 △제천한방천연물센터 △옥천전략산업클러스터센터 △진천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 등 21개 거점을 운영하며 충북의 산업진흥과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8주년을 맞은 올해는 '충북 가상 융합경제 실현을 위한 생태계 조성 선도'라는 비전과 함께 '초연결사회 네트워크 중심의 충북TP 구현'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특히 △초월적 사고(Meta Thinking) △촘촘한 연계(Mesh Network) △제2의 도약 성장을 위한 마인드셋(Mind-Set for Success) 등 3가지 경영전략(3M)에 집중하고 있다.

노근호 충북TP 원장은 "그간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충북 경제성장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