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장남 '불법도박' 혐의 송치…성매매 혐의는 불송치

김성진 기자 2022. 10. 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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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남 이모씨(30)가 불법 도박을 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로 송치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이씨를 상습도박,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 문언 전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미국에 서버를 둔 불법 웹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 대표는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도박 혐의는 일부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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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후보이던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장남의 도박의혹과 관련해 사과하는 모습./사진=뉴시스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남 이모씨(30)가 불법 도박을 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로 송치했다. 성매매 혐의는 불송치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이씨를 상습도박,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 문언 전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은 혐의를 입증할 자료가 불충분하다고 보고 무혐의 불송치 처분했다.

이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미국에 서버를 둔 불법 웹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인터넷에 여성 비하, 음란성 글을 여러 차례 올린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고발장을 받아 이씨를 수사해왔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 대표는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도박 혐의는 일부 인정했다. 성매매 의혹은 부인했다.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부는 "이씨가 성매매 업소 후기 글을 올린 것은 맞는데 성매매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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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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