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틀째 4만명대… 백신접종 대상자 18세 이상으로

김진수 2022. 10. 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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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만명을 넘기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842명, 총 누적 확진자는 2539만615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1일 이후 34일만에 4만명을 넘은 전날 4만3759명보다 2917명 줄어든 것이지만, 이틀 연속 4만 명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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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만명을 넘기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842명, 총 누적 확진자는 2539만615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1일 이후 34일만에 4만명을 넘은 전날 4만3759명보다 2917명 줄어든 것이지만, 이틀 연속 4만 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규모는 1주일 전인 지난 19일 2만9492명, 2주일 전인 지난 12일 3만517명과 비교해 각각 1만1350명, 1만325명 늘었다.

코로나19의 겨울 재유행이 우려되면서 정부는 겨울철 코로나19백신 추가 접종 대상자를 전면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추가 접종 백신으로는 모더나 1종, 화이자 2종 등 총 3종의 2가 백신이 사용된다.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와, 3차 접종 혹은 4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경우 접종을 권고한다.

3종 백신의 사전예약은 이달 27일부터 가능하다. 다만 백신별로 당일접종과 예약접종 일정이 다르다.

BA.1 기반 모더나 백신은 당일 접종이 27일부터 시작되며 사전예약자 접종은 다음달 7일부터 이뤄진다. BA.1 기반 화이자 백신은 당일접종과 예약접종이 모두 11월 7일 시작된다. BA.4/5 기반 화이자 백신은 당일접종과 예약접종이 모두 11월 14일부터 가능하다.

이상민 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새로운 변이 출현과 최근 기온 변화 등으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내·외 방역상황과 신규 2가 백신 도입 상황 등을 반영해 동절기 추가접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김진수기자 kim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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