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 체감경기 최악…6개월 연속 하락세

금리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둥의 영향으로 충북 기업의 체감 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조사 결과 충북기업의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제조업 업황 실적 BSI가 전달 81보다 8포인트 떨어진 73을 기록했다.

지난 1월 96을 기록한 뒤 6개월 연속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달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76으로 이번달 84보다 8포인트 떨어졌다.

매출BSI는 87로 전달보다 5퍼인트, 가동률BSI는 82로 8포인트, 자금사정BSI는 80으로 전달 보다 6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4.4％) 비중이 가장 높았고 원자재가격 상승(23.2％), 내수부진(12.9％) 순이었다.

반면에 비제조업 업황BSI는 59로 전달 60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다음 달 업황전망BSI는 59로 이번달 60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체는 경영애로사항으로 인력난·인건비 상승(25.5％)을 들었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0.6％), 자금부족(10.3％) 등의 순이었다.

기업경기 조사는 18~21일 충북 법인기업 441곳(제조업 261곳, 비제조업 180곳)을 대상으로 했다.

BSI는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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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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