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함 승선한 합참의장 "언제 도발할지 모르는 적과 대치…단호히 대응"

하종민 2022. 10. 26.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26일 '2022년 호국훈련'에 해군 세종대왕함과 육군 2군단사령부를 방문해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와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그는 군단의 훈련 상황을 보고 받고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개인·제대별 실전적 전투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22년 호국훈련'에 해군 세종대왕함·육군 2군단사령부 방문

[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26일 '2022년 호국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해군 세종대왕함과 육군 2군단사령부를 방문해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와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합참) 2022.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26일 '2022년 호국훈련'에 해군 세종대왕함과 육군 2군단사령부를 방문해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와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서해상에 위치한 세종대왕함(이지스함)에 승함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도발할지 모르는 적과 대치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 해상에서의 적 도발에 대한 실질적인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적 도발 시 효과적인 합동전력 운용으로 단호히 대응해 현장에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대왕함과 관련해서는 "우리 군의 핵심전력"이라며 "전 승조원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적 미사일 탐지·추적을 비롯한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달라"고 밝혔다.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26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일대에서 2022 호국합동상륙훈련이 실시됐다. 2022.10.26. abc1571@newsis.com

이어 김 의장은 접적지역 중부전선인 육군 2군단사령부를 찾아 군단 작계시행훈련을 시행하고 있는 작전지휘관들과 함께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그는 군단의 훈련 상황을 보고 받고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개인·제대별 실전적 전투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 군은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호국훈련을 통해 전·평시 작전수행태세 완비와 합동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기동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