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함 승선한 합참의장 "언제 도발할지 모르는 적과 대치…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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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26일 '2022년 호국훈련'에 해군 세종대왕함과 육군 2군단사령부를 방문해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와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그는 군단의 훈련 상황을 보고 받고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개인·제대별 실전적 전투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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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년 호국훈련'에 해군 세종대왕함·육군 2군단사령부 방문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26일 '2022년 호국훈련'에 해군 세종대왕함과 육군 2군단사령부를 방문해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와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서해상에 위치한 세종대왕함(이지스함)에 승함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도발할지 모르는 적과 대치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 해상에서의 적 도발에 대한 실질적인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적 도발 시 효과적인 합동전력 운용으로 단호히 대응해 현장에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대왕함과 관련해서는 "우리 군의 핵심전력"이라며 "전 승조원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적 미사일 탐지·추적을 비롯한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접적지역 중부전선인 육군 2군단사령부를 찾아 군단 작계시행훈련을 시행하고 있는 작전지휘관들과 함께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그는 군단의 훈련 상황을 보고 받고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개인·제대별 실전적 전투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 군은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호국훈련을 통해 전·평시 작전수행태세 완비와 합동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기동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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