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게임 연내 100개 목표인데 아직 17개.."자체 메인넷으로 속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년간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탑재된 게임이 17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연내 위믹스 플랫폼에서 100개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자신했지만,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약세)로 P&E(Play&Earn·즐기면 돈 버는) 게임 열풍이 주춤하면서 위믹스 질주에도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4분기엔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을 기반으로 P&E 게임 탑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탑재된 게임이 17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연내 위믹스 플랫폼에서 100개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자신했지만,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약세)로 P&E(Play&Earn·즐기면 돈 버는) 게임 열풍이 주춤하면서 위믹스 질주에도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26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이달 기준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 된 게임은 총 17개다. 지난 2분기 14개에서 '자이언트 몬스터 워', '데카론G' 등 3개 게임이 추가됐다. 올 연말까지 △자체게임 20개 △중국게임 20개 △외부게임 60개 등 총 100개를 온보딩하겠다고 호언장담한 점을 고려하면 기대 이하의 성적이다. 올해가 두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위믹스 온보딩 계약을 체결한 게임도 43개에 불과하다.
이용자 지표도 둔화되는 추세다. P&E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위믹스 플레이' 월렛(지갑) 3분기 누적가입자는 850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4% 증가하는데 그쳤다. 올해 1·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각각 40%와 45%씩 성장해왔는데, 3분기 들어 성장세가 크게 꺾였다. 3분기 MAU(월간활성이용자) 역시 59만2216만명으로 전분기(129만2780명)보다 54% 감소했다.
가상자산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P&E 게임 출시마저 지지부진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위믹스 플랫폼 매출은 5억65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34%나 감소했다.
그럼에도 위메이드는 자신감이 넘친다. 4분기엔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을 기반으로 P&E 게임 탑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자체 메인넷 이용 시 기존 클레이튼보다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한 만큼 온보딩에 속도를 내겠다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게임사가 NFT(대체불가토큰), 토큰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고 싶을 때 이를 완벽하게 도울 수 있는 회사가 위메이드이고 유일한 플랫폼이 위믹스"라며 "4분기엔 게임이 많이 출시되므로 MAU는 3분기가 바닥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온보딩 게임을 늘리는 것보다 '미르4 글로벌'을 이을 흥행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위메이드는 오는 12월 초 글로벌 출시 예정인 미르M P&E 버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장 대표는 "미르M은 블록체인 토큰경제 맞게 설계된 게임으로 게임성 자체는 미르4 대비 떨어지지 않는다"며 "미르M이 미르4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용호, 뒤늦은 합의 시도…박수홍·김건모·한예슬은 "절대 NO" - 머니투데이
- "미사일이다" 식겁…제주 밤하늘 '수십개 빛기둥' 정체는? - 머니투데이
- '던♥' 현아, 대학 축제서 파격 퍼포먼스…"무대를 완전 부쉈다" - 머니투데이
- 김종민, 15살 연하 골퍼 유현주와 열애설…"커플룩 입고 다녀" - 머니투데이
- 손호영 "나쁜 놈으로 소문나, 동료 연락 다 끊겨"…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차 집어삼키고, 나무 쓰러뜨렸다…100년 만에 '역대급 폭우' 내린 제주 - 머니투데이
- 장계현, 길에서 본 여성과 외도…"어느날 아내와 거실에"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흰 천 들추자…"어머니인 줄 몰랐어요" 시신 이송한 구급대원 '오열' - 머니투데이
- '이다은과 재혼' 윤남기, 대치동 금수저 맞았다…"없는 게 없는 집" - 머니투데이
- 지드래곤, 느릿느릿 '달라진 말투' 언급…"유해져서, 지금이 좋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