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망 대폭 확대

정숭환 2022. 10. 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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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동탄2신도시 서울방면 광역버스 및 출퇴근 버스 운행을 대폭 확대한다.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동탄도시철도 등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시는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LH와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특별대책을 발표했다.

동탄2신도시 내 신규 입주단지 등 교통 불편지역을 운행하는 15인승 '수요응답형 교통수단'도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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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동탄2신도시 광역특별교통대책 협약식에 참석해 공동합의문을 작성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동탄2신도시 서울방면 광역버스 및 출퇴근 버스 운행을 대폭 확대한다.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동탄도시철도 등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이번 특별대책의 핵심 골자는 지난 6월 주민간담회를 통해 수집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 및 인근 철도역 등으로의 이동 편의성 개선이다.

시는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LH와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오는 2023년 상반기까지 서울방면 광역버스 4개 노선 9대를 증차키로 했다. 출퇴근 전세버스 6개 노선은 기존 41회에서 60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역버스 4개 노선은 준공영제로 전환한다. 동탄2버스공영차고지 구축과 연계해 2층 전기버스 12대를 도입해 안정적인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철도역 등 주요 환승 거점과의 연계도 강화된다. 동탄 2신도시를 오가는 시내버스 4개 노선도 15대가 증차된다. 마을버스는 기존 3개 노선 7대가 증차된다. 신주거문화타운에서 동탄역을 잇는 1개 노선은 5대를 확대운행한다.

동탄2신도시 내 신규 입주단지 등 교통 불편지역을 운행하는 15인승 ‘수요응답형 교통수단’도 도입된다. 운행시간과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교통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편의 시설도 개선된다. 주요 간선도로 거점 정류소 8곳에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등이 포함된 스마트 쉘터 등을 설치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특별대책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모니터링해 대중교통 이용편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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