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업 체감경기 침체 '지속'…제조업·비제조업 모두 '암울'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2. 10. 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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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기업의 체감경기가 침체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6일 발표한 '2022년 10월 중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10월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0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10월 중 광주전남 비제조업 업황BSI는 76으로 전월 대비 2포인트 떨어졌고 다음달 업황 전망BSI도 77로 역시 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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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기업의 체감경기가 침체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6일 발표한 '2022년 10월 중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10월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0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 BSI도 69로 전달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다.

BSI는 기준치 100 이상이면 긍정 응답 업체 수가 부정 응답 업체 수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이하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의 제조업 업황BSI가 지난 6월 74로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뒤 계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중 제조업 매출BSI는 87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나 다음달 매출 전망BSI는 78로 13포인트나 떨어졌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이 손꼽혔다.

비제조업의 경우 10월 중 광주전남 비제조업 업황BSI는 76으로 전월 대비 2포인트 떨어졌고 다음달 업황 전망BSI도 77로 역시 2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매출BSI는 80으로 4포인트 하락했고 다음달 매출전망BSI는 80으로 5포인트 떨어졌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 부진 등이 손꼽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전남지역 종사자수 5인 이상 사업체 중 505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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