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민간기업과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업무협약

이유진 기자 2022. 10. 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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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민간기업 대영채비㈜와 '친환경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에 적합한 국유일반재산을 발굴하고, 대영채비는 충전기 설치와 관리 및 운영 등 행정사항을 전담하기로 했다.

캠코는 이번 협약이 전기차 충전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도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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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친환경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왼쪽)와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캠코 제공)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민간기업 대영채비㈜와 ‘친환경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에 적합한 국유일반재산을 발굴하고, 대영채비는 충전기 설치와 관리 및 운영 등 행정사항을 전담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올해 강원 양양군, 전북 정읍시 소재 국유일반재산 2곳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펼친다.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의 수요를 파악해 지역별로 특화된 맞춤형 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관련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캠코는 이번 협약이 전기차 충전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도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국유재산의 공익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업하는 최초 사례로써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유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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