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식]사과명인 전상훈·권태정·장병국·김두성씨 선정 등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동량면 전상훈(54)씨, 가주동 권태정(46)씨, 호암동 장병국(71)씨, 중앙탑면 김두성(50)씨 등 4명을 사과명인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농기센터는 사과발전회 임원과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농가별 과원 관리상태, 과실품위, 병해충 발생과 방제 등의 4개 부문 13개 항목의 까다로운 현장 심사를 거쳐 명인을 선발했다.

사과명인들의 사과는 공통적으로 나무의 세력이 균일하며 꽃눈 형성률이 높고 착과된 사과의 품질도 좋다는 호평을 얻었다.

◇노인 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위촉

충북 충주시는 26일 노인들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노인 인권지킴이 22명을 위촉했다.

노인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노인 인권지킴이 내년 10월까지 활동한다. 노인요양시설 23개소에 월 1회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입소 노인과 종사자를 모니터링하면서 노인학대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인권침해 의심사례를 발견하면 시에 시정권고를 요청하는 등 노인복지 안전망 기능을 수행한다.

◇충주호 가을축제 한마당 29~30일 열려

충북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오는 29~30일 양일간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제4회 충주호 가을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충주댐 물의 소중함과 충주호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사물놀이, 전통국악한마당, 댄스경연, 난타공연, 가수 공연, 일반시민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나뭇잎 도감 만들기, 빵도마 만들기, 다육식물 체험, 떡메치기 체험, 밤·고구마 굽기 체험, 지역특산품판매 부스 등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행사 기간 낮 12시부터 충주사과국수를 무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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