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영 해운업체, 獨 정부 승인에 HHLA 터미널 지분 인수한다

정윤영 기자 2022. 10. 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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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컨데이너 터미널 운영사 HHLA가 운영하는 터미널 한 곳의 지분을 사들이겠다는 중국 해운업체의 투자 계획을 독일 정부가 승인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독일 정부는 HHLA가 운영하는 터미널 1곳의 지분 24.9%를 인수하겠다는 중국원양자원(코스코·COSCO)의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중국 국영 해운업체인 중국원양자원은 당초 HHLA가 운영하는 터미널 중 한곳의 지분 35%를 인수하는 것을 목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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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원양자원, 35% 인수 목표…HHLA 지분 24.9% 사들여
중국 코스코쉬핑포트가 (HHLA)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독일 컨데이너 터미널 운영사 HHLA가 운영하는 터미널 한 곳의 지분을 사들이겠다는 중국 해운업체의 투자 계획을 독일 정부가 승인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독일 정부는 HHLA가 운영하는 터미널 1곳의 지분 24.9%를 인수하겠다는 중국원양자원(코스코·COSCO)의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중국 국영 해운업체인 중국원양자원은 당초 HHLA가 운영하는 터미널 중 한곳의 지분 35%를 인수하는 것을 목표해왔다.

로버트 하벡 독일 경제장관은 그간 독일 내 인프라 시설에 대한 중국 투자를 반대해왔으나, 이번 인수로 인해 터미널이 위치한 함부르크는 물류 측면에서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게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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