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 한의상 회장,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워크숍 특강

박효순 기자 2022. 10. 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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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 한의상 회장이 지난 23일 충북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범시민사회단체연합(회장 이갑산) 주최로 열린 워크숍에서 ‘리더의 건강관리’ 주제로 특별 강연(사진)을 진행했다.

한 회장은 이번 특강에서 리더의 정신건강·육체건강, 좋은 음식과 영양소, 질병의 예방(백신, 골다공증, 혈관건강, 유산균) 등에 관한 학술 정보와 실천 방안 등 유익한 내용을 특유의 재치와 해학과 입담을 곁들여 소개해 박수갈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회장은 1908년 하버드 생리학 연구소가 발표한 ‘여키스 도슨 법칙’을 토대로 스트레스와 업무 수행능력과의 상관관계를 설명한 뒤에 “과도한 스트레스는 불안감, 판단력 저하, 실수 유발 등의 원인”이라며 정신적 웰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멘털(정신) 건강을 지키는 생활 수칙으로 뉴스 시청 줄이기(비관적인 내용은 자신을 우울하게 한다), 마음의 휴식 찾기, 기록하기(생각의 재정립), 손 내밀어 소통하기(공감대 형성),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기(계획과 내일에 대한 열린마음) 등을 제시했다.

코스피 상장기업 팜젠사이언스의 회장이자 베스트셀러 <사람이 무기다>(경향신문), <사람만 남았다>(한스미디어)의 저자인 한 회장은 생활 속의 건강법을 실천해 건강을 다지는 기업인으로 유명하다. 등산을 자주 하며 주변과 대화를 즐긴다. 의자나 소파에 앉아 다리를 쭉 펴고 들어올리는 동작으로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스트레칭법을 창안해 만나는 사람마다 알려준다.

사람 중심의 경영이야기 종결판을 준비 중인 그는 우수의약품 생산·개발과 바이오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이끌며 우리들제약(현 팜젠사이언스)을 인수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시켰다. 또한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미국 법인 엑세스바이오를 인수해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등 감염병 진단 부문에서 세계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제약사로의 도약을 이끌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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