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위협 · 협상론에도 젤렌스키 "크름반도까지 반드시 탈환"

김영아 기자 2022. 10. 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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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핵 위협까지 제기되면서 휴전 협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협상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후 대국민 연설에서 "우리는 분명히 크름반도를 해방시킬 것"이라며 "크름반도를 모든 우크라이나인의 땅으로, 그뿐 아니라 모든 유럽인의 땅으로 되돌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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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핵 위협까지 제기되면서 휴전 협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협상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후 대국민 연설에서 "우리는 분명히 크름반도를 해방시킬 것"이라며 "크름반도를 모든 우크라이나인의 땅으로, 그뿐 아니라 모든 유럽인의 땅으로 되돌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2014년 크름반도를 병합했으나 국제사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쟁 장기화로 피해가 커지고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을 언급해 위기가 악화하는 만큼 휴전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보다 앞서 러시아가 병합한 크름반도까지 되찾겠다는 항전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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