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사망사고 관련, 대전노동청 식품제조업체 기계·기구 점검

이주형 2022. 10. 26.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오는 12월 2일까지 50인 이상 식품 제조업체의 위험한 기계·기구를 집중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고용노동청은 다음 달 13일까지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홍보·계도한 뒤 불시감독을 벌일 계획이다.

황보국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반복적인 산업재해 재발을 막기 위해 사업주들은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근로자와 함께 실질적이고 확실한 안전 점검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고용노동청 현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고용노동청은 오는 12월 2일까지 50인 이상 식품 제조업체의 위험한 기계·기구를 집중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5일 SPC 계열사인 경기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빵 소스 배합 작업 도중 기계에 끼여 숨진 일과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장 내 식품 혼합기와 지게차, 크레인, 컨베이어, 사다리 등 사고가 빈번한 기계·기구 안전점검 여부가 중점 확인 대상이다.

대전고용노동청은 다음 달 13일까지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홍보·계도한 뒤 불시감독을 벌일 계획이다.

위반행위 적발 사업장에 대해 사용중지 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와 대표자 입건 등 사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황보국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반복적인 산업재해 재발을 막기 위해 사업주들은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근로자와 함께 실질적이고 확실한 안전 점검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coo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