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사망사고 관련, 대전노동청 식품제조업체 기계·기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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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용노동청은 오는 12월 2일까지 50인 이상 식품 제조업체의 위험한 기계·기구를 집중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고용노동청은 다음 달 13일까지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홍보·계도한 뒤 불시감독을 벌일 계획이다.
황보국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반복적인 산업재해 재발을 막기 위해 사업주들은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근로자와 함께 실질적이고 확실한 안전 점검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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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고용노동청은 오는 12월 2일까지 50인 이상 식품 제조업체의 위험한 기계·기구를 집중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5일 SPC 계열사인 경기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빵 소스 배합 작업 도중 기계에 끼여 숨진 일과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장 내 식품 혼합기와 지게차, 크레인, 컨베이어, 사다리 등 사고가 빈번한 기계·기구 안전점검 여부가 중점 확인 대상이다.
대전고용노동청은 다음 달 13일까지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홍보·계도한 뒤 불시감독을 벌일 계획이다.
위반행위 적발 사업장에 대해 사용중지 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와 대표자 입건 등 사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황보국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반복적인 산업재해 재발을 막기 위해 사업주들은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근로자와 함께 실질적이고 확실한 안전 점검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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