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10월 소비자심리지수 90.5…'4개월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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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4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가계수입전망·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소비지출전망' 등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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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지역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4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가계수입전망·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소비지출전망’ 등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2021년)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26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2022년 10월 인천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90.5로 지난달 대비 1.8p 떨어졌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수입전망(94→91)을 비롯해 현재생활형편(83→81), 생활형편전망(84→82), 현재경기판단(49→45), 향후경기전망(58→57) 등은 모두 전월대비 하락했다.
하지만 소비지출전망(108→110)은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인천지역의 월별 소비자심리지수는 ▲2월 107.4 ▲3월 104.2 ▲4월 104.8 ▲5월 104.3 ▲6월 99.0 ▲7월 87.9 ▲8월 89.2 ▲9월 92.3 등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인천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76가구가 응답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인천지역 소비자들의 심리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상승세를 이어오다 이번 달은 소폭 하락했다”며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88.8)보다 1.7p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0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88.8로 전월대비 2.6p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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