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여가 증진' 광주 북구노인복지센터 새단장

기사내용 요약
특별교부금 10억 들여 인지발달실·다목적실 확충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는 26일 문흥동 노인복지센터 증·개축 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 직후 한 주민이 인지발달실 내 새롭게 설치한 시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2.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노인복지센터가 치매 예방·여가 프로그램 운영 시설을 갖추는 등 새 단장을 마쳤다.

광주 북구는 26일 문흥동 노인복지센터 증·개축 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앞서 북구는 지난해 확보한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들여 노인복지센터 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공사를 진행했다.

노인복지센터 1층에는 노인 인지 능력 향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인지발달실이 새롭게 들어선다. 놀이형 체험을 접목한 스마트 테이블 등 시설도 갖췄다.

2층에는 이용 노인들이 선호하는 요가, 노래교실 등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이 갖춰진다.

기존의 체력단련실, 강당, 프로그램실도 개축 공사를 마쳐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번 공사로 복지센터 연면적은 1026㎡에서 1293㎡로 넓어졌다.

북구 관계자는 "복지센터 이용 노인의 이용 편의와 치매 예방·여가 증진 수요를 고려해 시설을 확충했다. 새 단장한 시설에서 보다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는 26일 문흥동 노인복지센터 증·개축 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2.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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