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앞 김장 채소 가격 크게 올라 주부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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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있으나 배추·무 등 김장 채소들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 관계는 "10월이 물가 정점에 도달했다고 예측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농산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 소비자들의 체감물가 인상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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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있으나 배추·무 등 김장 채소들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청주시내 재래시장과 유통업체 40곳의 이번달 물가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9% 올랐다.
특히 지난 달 태풍과 작황부진 등의 영향으로 배추 3㎏ 1포기평균 가격은 6200여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7.6% 올랐고 무 1.5㎏ 1개 평균 가격은 3600여원으로 108% 상승했다.
또 파 600g 한 단 가격은 3100여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8% 올랐고 양파 1.5㎏ 한 망 가격은 4400여원으로 26.9% 인상되는 등 김장 채소들의 가격이 많이 올라 주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와함께 곡물류, 축산물, 생선류, 건어물, 양념류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 관계는 "10월이 물가 정점에 도달했다고 예측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농산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 소비자들의 체감물가 인상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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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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