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소기업 대상 시상…기술혁신 등 6개 부문 13개 기업

홍정명 2022. 10. 26. 16:3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6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도, BNK경남은행, 경남신문 공동 주최로 열린 '제26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0.2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남도, BNK경남은행, 경남신문과 공동으로 26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제26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중소기업대상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기술개발 및 경영혁신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및 장기 재직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기술혁신·창업벤처·경영혁신·수출·여성기업·특별상 등 6개 부문 13개 기업(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6개사, 경남도지사 표창 6개사, BNK경남은행장 표창 1개사)과 우수장기 재직자 부문(BNK경남은행장상) 10명의 근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술혁신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기록물관리SW 개발을 통해 꾸준한 매출성장과 고용창출로 경남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한 ㈜쇼우테크(대표이사 김상우) ▲폴라아마이드 핫멜트 접착제 등 친환경, 저탄소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실버스타케미칼(주)(대표이사 정철경) ▲컬러스테인리스스틸 제조 기업으로 세계 유일의 코일을 통째로 코팅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술혁신기업 ㈜디에스피(대표이사 김진형)가 수상했다.

창업벤처부문(중기부장관 표창)은 ▲선박모형, 조선해양 플랜트, 조선산업 응용SW 제조기업으로 물량 자동산출프로그램과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공정혁신을 실현한 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전형진) ▲이차전지 배터리팩 및 EV플랫폼 등을 개발 운영하는 기업으로 이차전지와 모빌리티 분야 기술력이 뛰어난 ㈜씨티엔에스(대표이사 권기정)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개발하여 온라인 마케팅, 스마트매장관리 등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에 기여한 ㈜대형네트웍스(대표이사 송종근)에 돌아갔다.

경영혁신부문 경남도지사 표창은 ▲수축필름과 열융착필름 제조기업으로 지속적 연구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과 기술성을 확보한 금정산업㈜(대표이사 서영미)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공정을 혁신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공작기계와 방산분야 기술력 향상을 보여준 ㈜서진테크(대표이사 서병완)가 수상했다.

또한, 수출부문(경남도지사 표창)에서는 ▲치과용 임플란트 개발제조기업으로 호환성과 강도가 우수한 임플란트를 개발하여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성장을 달성한 신세기메디텍㈜(대표이사 백승관) ▲가전 부품 설계·제조기업으로 해외생산기지 설립과 자체브랜드 개발을 통해,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경남지역 수출실적 향상에 기여한 ㈜엔티텍(대표이사 김용덕)이 수상했다.

여성기업부문(경남도지사 표창)은 ▲화장품 제조업체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골프웨어와 아이패치 특허를 획득하고 신사업 개척을 개척하여 뛰어난 매출성장을 달성한 ㈜뉴트리 어드바이저(대표이사 이지혜) ▲전국 마트 정보 모바일 앱을 개발, 운영하는 기업으로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서비스와 고효율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기술개발 실적과 투자유치로 성장이 기대되는 ㈜부에노컴퍼니(대표이사 이선희)가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BNK경남은행장상인 특별상은 ▲국내 유일의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 제조 기업으로 신발 소재, 의료기기 소재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매출과 수출 성장성이 우수한 ㈜타누스(대표이사 이영기)가 수상했다.

그리고 우수장기재직자부문 한병희 ㈜송마 연구소장 등 수상자 10명에게는 경남은행장 표창과 함께 200만 원(총 2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최열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인사말에서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에 앞장서온 경남대표 중소기업과 우수근로자를 발굴해 현재까지 184개 기업과 111명의 근로자를 포상했다"면서 "경남중소기업대상이 한단계 도약하여 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수상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소통을 활성화하여 경남지역 대표 포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중소기업은 경남 전체 사업체 수의 99%, 일자리의 88%를 책임지는 경남경제의 근간으로, 글로벌 금융 위기를 넘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자금과 인력,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불합리한 기업 규제는 개선될 때까지 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