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광주공항 화학탄 공격 가정 전사상자 처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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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 31보병사단은 26일 광주 광산구 보라매 축구장에서 광주공항 화학탄 공격 상황을 가정한 대량전사상자 처리 훈련을 펼쳤다.
호국 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화생방 방호 태세 확립과 통합 방위 작전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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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육군 제 31보병사단은 26일 광주 광산구 보라매 축구장에서 광주공항 화학탄 공격 상황을 가정한 대량전사상자 처리 훈련을 펼쳤다.
호국 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화생방 방호 태세 확립과 통합 방위 작전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적 화학탄 낙탄 이후 정밀 인체·장비 제독, 상태 별 환자 응급처치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실제 환자 발생 상황에 맞춰 훈련을 펼쳐 실전성을 높였다.
군·경·소방 통합방위전력이 기관별 역할을 정립하고 통합 작전의 상호 운용성을 높일 수 있었다는 평가다.
훈련에 참여한 31시단 비호여단 김명규 중령은 "이번 훈련은 우리 장병과 지역민의 화학탄 피해 최소화, 생존 능력 향상을 위해 펼쳐졌다"며 "다양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싸워 이기는 부대가 아니라, 이겨놓고 싸우는 부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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