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흙탕물 급수사고는 수자원공사 공사 중 수도관 파손 탓

최해민 2022. 10. 26.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양시는 동안구 호계동과 갈산동 일대 흙탕물 급수 사고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공사 중 안양시 관리 수도관을 파손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안양시는 사고 신고 접수 직후부터 수도관 내 퇴수 작업을 했고, 급수 차량 6대를 동원해 인근 학교 등에 비상 급수를 실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동안구 호계동과 갈산동 일대 흙탕물 급수 사고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공사 중 안양시 관리 수도관을 파손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안양시 흙탕물 발생 SNS 공지 [안양시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지난 24일 오후 호계·갈산동 일원 2천500여 세대의 수돗물에서는 흙탕물이 섞여 나오는 탁수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안양시는 사고 신고 접수 직후부터 수도관 내 퇴수 작업을 했고, 급수 차량 6대를 동원해 인근 학교 등에 비상 급수를 실시했다.

흙탕물 급수 사고 복구는 전날 오후 9시께 마무리됐다.

안양시 관계자는 "수돗물은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저수조를 사용하는 일부 건물의 경우엔 탁수 퇴수에 어느 정도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며 "수자원공사 측에서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보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고 지역을 중심으로 수시로 수돗물 수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