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천 복개도로 생태하천으로 복원…720억 투입"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22. 10. 26.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2029년까지 총 사업비 720억원을 투입해 봉천천 일부 구간을 우선 복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구는 사업비 720억원을 투입해 당곡사거리~별빛내린천(도림천) 합류부 0.62㎞ 구간을 2029년까지 우선 복원할 계획이다.

구는 봉천천 이외에도 별빛내린천(도림천) 중 아직 복원되지 않은 동방1교~서울대 정문 앞 1.35㎞ 구간을 2024년 6월까지 복원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2029년까지 총 사업비 720억원을 투입해 봉천천 일부 구간을 우선 복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교육청 과학전시관부터 별빛내린천 합류부까지 5.02㎞에 이르는 봉천천은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복개돼 1988년부터 도로로 이용돼왔다.

구는 봉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로 하고, 2017년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과 2019년 하천기본계획(변경) 용역을 마무리 짓고 서울시와 복원 사업을 협의해왔으나 재원 조달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사업비 720억원을 투입해 당곡사거리~별빛내린천(도림천) 합류부 0.62㎞ 구간을 2029년까지 우선 복원할 계획이다.

구는 해당 구간이 차로 수 확보가 용이하고, 보라매공원과 관악자원순환센터 지하화 사업과 연계해 친수공간 조성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시에 관련 용역비 2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6월 착공을 목표로 내년 10월까지 사업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실시설계 용역과 서울시 투자심사 등을 거칠 예정이다.

구는 봉천천 이외에도 별빛내린천(도림천) 중 아직 복원되지 않은 동방1교~서울대 정문 앞 1.35㎞ 구간을 2024년 6월까지 복원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생태하천 복원 사업으로 구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접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 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