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업 해성디에스, 세계 1등 기업으로 육성해야'

홍정명 2022. 10. 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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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최근 한국전기연구원 강당에서 반도체 분야 전문가인 김용석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미중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과 한국의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특강에서 ▲미중 반도체 기술패권의 배경 ▲반도체 산업 ▲미국 반도체 핵심기술 및 중국 반도체 굴기 현황 ▲한국의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전 세계적 반도체 패권 전쟁의 핵심은 인재 확보이며,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민·관·학이 모든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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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용석 성균관대 교수, 창원특례시 초청 특강서 강조
반도체 인재 육성 위한 '반도체 아카데미' 설치 등 제안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김용석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가 '미중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과 한국의 전략'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사진=창원특례시 제공) 2022.10.2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창원특례시는 최근 한국전기연구원 강당에서 반도체 분야 전문가인 김용석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미중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과 한국의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특강에서 ▲미중 반도체 기술패권의 배경 ▲반도체 산업 ▲미국 반도체 핵심기술 및 중국 반도체 굴기 현황 ▲한국의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전 세계적 반도체 패권 전쟁의 핵심은 인재 확보이며,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민·관·학이 모든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남 유일의 반도체 기업인 ㈜해성디에스를 세계 1등 기업으로 육성해야 하며, 실무형 반도체 인력 육성을 위해서 창원시와 지역 대학, 한국전기연구원, 해성디에스가 협력하여 '반도체 아카데미'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지난 4월 12일 미국의 반도체 기술패권 선언과 중국의 '제조 2025 계획'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부품 국산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대응 전략으로 ▲세계 시장의 70%를 좌우하는 메모리반도체 산업 육성 ▲파운드리 및 팹리스 육성 ▲대중국 반도체 수출 비중 축소 및 수요처 다각화 등을 제시했다.

류효종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정부는 지난 7월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에서 기술 발전을 선도할 반도체 혁신 인재를 오는 2031년까지 15만 명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창원시에서도 산·학·연 반도체 아카데미 신설을 적극 검토하는 등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창원특례시 초청 특강에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지역 대학교, 창원 강소특구기업 및 반도체 분야 관련 기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반도체 리드프레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해성디에스 대표이사 및 직원들이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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