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 해상서 '큰머리돌고래' 죽은 채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 인근에서 큰머리돌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4시 40분쯤 강릉시 주문진항 동방 약 35km(약 19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7.31톤, 주문진 선적)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
이날 혼획된 큰머리돌고래는 길이 약 2.88m, 둘레 1.75m, 무게는 약 200kg에 달하며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 인근에서 큰머리돌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4시 40분쯤 강릉시 주문진항 동방 약 35km(약 19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7.31톤, 주문진 선적)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
이날 혼획된 큰머리돌고래는 길이 약 2.88m, 둘레 1.75m, 무게는 약 200kg에 달하며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되지 않아 위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어업인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올 들어 관할 지역에서 혼획된 고래는 15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물범, 물개 및 바다거북 등이 해안가에서 발견되거나 좌초·표류된 고래류 등을 발견할 경우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119나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욕 후 병 걸려" 60년 넘게 안씻은 노인…94세로 사망
- 박수홍 측 "아내 공황장애…김용호 일벌백계할 것"[전문]
- "개XX" 교사 폭언에 초등학생 등교거부…수사 착수
- 차 안에서 여중생 성추행한 40대 교사 "잠든 것 아니었냐"
- "PC방 다녀오니 가족 숨져있어"…'광명 사망 사건' 경찰 수사(종합)
- 경찰, '광명 세 모자 살인' 40대 父 체포…"범행 자백"
- 교사 폭언에 초등학생들 '등교 거부'…경찰 조사 중
- 尹최측근 조상준, 국정원장 '패싱'하고 용산에 사표
- 'SPC 불매운동' 여파…멤버십 이용자 15% 감소
- 리커창 스스로 은퇴 택했나…관영매체 "자발적으로 내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