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톡!] 워리어 기대 포인트는 '특별한 조작법'

문원빈 기자 2022. 10. 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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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모바일 오리지널리티의 첫걸음…유저들 기대감 '풀 충전'

- 던파모바일 워리어 공식 PV

넥슨이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 첫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와 함께 전직 캐릭터 '와일드베인'과 '윈드시어' 2종을 선보인다.

워리어는 원작 던전앤파이터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클래스로 던파모바일의 세계관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인물이자 신규 직업군이다. 모바일 환경의 조작감을 고려해 간결한 입력 체계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인상적이다.

워리어는 5개의 버튼을 활용한 특유의 입력 방식과 콤보 시스템으로 특정 조건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여러 스킬을 3개씩 조합해 자유롭게 연계할 수 있는 조작 패턴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저들도 "반투족 캐릭터 PC에도 나왔으면 좋겠다", "귀검사(여) 포지션인 것 같은데 굉장히 멋있네", "빨리 나와라", "나이트 신규 클래스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너무 기대가 된다", "마창사, 총검사 모션과 비슷한데 어떨지 궁금하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설산·스톰패스에서 펼쳐지는 워리어 세계관

- 워리어 세계관의 배경 '설산'

워리어는 설산 빙하에 갇힌 채 억겁의 시간을 보낸 고대 반투족의 전사다. 고대 반투족은 오랜 시간을 살면서 자연과 동화되어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영수'를 숭배한다. 부족의 영적 지도자 '영매'는 부족의 가장 뛰어난 전사에게 영수를 빙의시켰다. 워리어 역시 부족의 가장 뛰어난 전사로서 신비로운 영수의 힘을 빌려 부족과 자연을 보호했다.

반투족의 전사들은 힘의 원천인 영수와 더 많은 교감을 하기 위해 거대한 자연물과 강한 짐승의 사체로 특별한 장비를 마련했다. '와일드베인'의 '락소드'는 바위를 깎아 대지의 주문을 적어 넣은 검이다. 강력한 몬스터의 뼈를 장식해 곰의 형상을 한 영수인 아루쉬의 힘을 빌려오기 쉽게 제작됐다.

윈드시어의 윙 블레이드는 수정을 깎아 바람의 주문을 적어 넣은 칼이다. 몬스터 깃털(또는 날개뼈)을 장식해 세 개의 발을 가진 거대한 독수리 형상을 한 영수인 나시르의 힘을 빌려오기 쉽게 만들었다.

머나먼 과거, 정령과 마법, 자연과 원소의 전쟁이었던 대륙 전쟁이 일어나면서 위기에 빠진 부족의 샤먼을 지키기 위해 워리어는 몸을 날린다. 워리어는 영매 대신 크레바스에 빠져 설산 깊은 곳 얼음 기둥에 봉인되고 만다.

이윽고 수천 년이 지나 설산의 힘을 탐한 자들로 인해 봉인이 깨진다. 이로써 명예롭고 용맹한 고대의 반투인이 다시 아라드에 등장하게 된다는 세계관으로 워리어만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 워리어만의 특별한 조작 시스템

- 모바일 환경에 맞춰 특수 설계된 워리어

던파모바일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설계된 만큼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조작감과 스킬 시스템 개발에 기술력을 집중했다.

5개의 버튼으로 터치, 슬라이드, 터치 유지의 세 가지 입력 방식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는 간결 입력 방식을 도입했다. 각 버튼은 상황에 따라 사용 가능한 액션의 스킬 아이콘을 동적으로 표시해 조작을 쉽고 편리하게 도와준다.

적은 버튼의 개수로 캐릭터를 운용할 수 있는 간결 입력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콤보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했다. 워리어에 도입된 분화형 콤보 체계는 3개의 스킬 버튼이 가지고 있는 최대 5단계의 콤보 액션이 단계별로 분화되어 조합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이용자들은 A키의 3단계 액션 A1, A2, A3을 B키의 3단계 액션 B1, B2, B3과 연계해 A1 → B2 →  A3, A1 →  A2 →  B3, B1 →  A3 → B3 등 다양한 콤보를 사용할 수 있다. 

- 다양한 콤보 방식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전직 클래스'

- 와일드베인 각성기 '내달리는 열기'

워리어는 10레벨 이후 와일드베인과 윈드시커로 전직할 수 있다.

와일드베인은 대지의 힘을 연계해 적들을 제압하는 클래스로 거대하고 묵직한 락소드를 활용한 공격이 특징이다. 강하고 묵직한 타격감으로 적을 날려버리거나 압도하듯 추적하며 다양한 상태 이상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서포터다.

던전앤파이터에서 서포터는 낯선 용어다. 보통 퓨어딜러, 시너지딜러, 버퍼로 구분되기 때문이다. 넥슨 측에 문의한 결과 서포터는 딜러로서의 성능이 우수하면서 상태 이상에 강점을 둔 캐릭터를 일컫는다. 이에 따라 원작 격투가 전직 클래스 '스트리트파이터'와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예상한다.

각성 캐릭터명은 '데버스테이터'다. 주요 각성기는 '내달리는 열기'다. 내달리는 열기는 지면에 락소드를 박아 넣어 아루쉬의 분노를 부여함으로서 공격에 폭발을 동반시키는 각성기다.

윈드시어는 윙블레이드의 탄성으로 빠르게 바람의 힘을 조정하는 근·중거리의 마법 딜러다. 기이할 정도로 길고 탄성 있는 장대도의 리치와 바람을 활용해 날카로운 타격을 가하며 빠른 속도와 자유로운 콤보 라인 활용이 가능하다.

즉, 와일드베인이 묵직함을 강점으로 내세웠단면 윈드시어는 끊김 없는 콤보 연계와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 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피니시 액션을 제공해 조작감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각성 캐릭터명은 '마엘스트롬이며 주요 각성기는 '강림: 나시르'다. 강림: 나시르는 순간적으로 나시르가 강림해 적을 휩쓸고 승천한 후 강한 바람과 함께 바닥으로 내려 찍는 각성기다.

- 윈드시어 각성기 '강림: 나시르'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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