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화재진압장비 메고 100층 뛰어올랐다…23분48초 기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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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가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해운대 엘시티(LCT) 랜드마크동에서 전국소방공무원 계단오르기 대회를 열었다.
엘시티 랜드마크동 1층부터 100층까지 계단 2372개를 오르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방공무원 670명이 참여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국 소방공무원의 체력을 증진하고 재난상황에 대비하는 동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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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가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해운대 엘시티(LCT) 랜드마크동에서 전국소방공무원 계단오르기 대회를 열었다.
엘시티 랜드마크동 1층부터 100층까지 계단 2372개를 오르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방공무원 670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는 경쟁부문 3종목과 비경쟁부문 1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쟁부문은 방화복과 간소복 차림의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충북 청주 동부소방서 윤바울 소방교(20대)가 23분48초로 방화복 분야 1위를 수상했다. 간소복 분야 가장 빠른 기록은 14분57초였다.
방화복 분야 평균 기록은 31분25초, 간소복 분야는 20분17초로 20㎏에 달하는 화재진압장비를 착용할 경우 정상까지 11분 이상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국 소방공무원의 체력을 증진하고 재난상황에 대비하는 동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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