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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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주의보가 내려졌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가을철 대표적인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은 9월부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10-12월 사이 전체 발생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가을철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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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건환경연구원, 야외 활동시 진드기 기피제 등 사용 당부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주의보가 내려졌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가을철 대표적인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은 9월부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10-12월 사이 전체 발생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야생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리면 감염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진드기가 달라붙은 부위에 가피가 관찰되고, 발열, 두통, 피부발진, 림프절 종대 등이 있다. 지난해 도내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전국 환자발생 5915명의 9.6%인 571명으로 집계됐다. 충남 1명을 포함해 감염자 중 전국에서 11명이 사망했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가을철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군 보건소, 병·의원으로부터 진드기 관련 의심환자를 신고 받으면 검사 등 절차를 거쳐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나들이,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진드기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 소매와 긴 바지, 양말 등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다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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