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 장치 이상으로 움직이는 레미콘 세우려다 깔린 60대 숨져

최재훈 2022. 10. 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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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의 한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차량에 깔려 다리가 절단됐던 남성이 결국 숨졌다.

26일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3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주택 단지 건설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레미콘 차량에 깔렸다.

A씨는 두 다리가 절단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25일 저녁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자신의 레미콘 차량을 세워두고 타설 작업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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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차량에 깔려 다리가 절단됐던 남성이 결국 숨졌다.

남양주남부경찰서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6일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3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주택 단지 건설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레미콘 차량에 깔렸다.

A씨는 두 다리가 절단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25일 저녁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자신의 레미콘 차량을 세워두고 타설 작업 중이었다.

갑자기 제동 장치에 이상이 생긴 레미콘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A씨는 차에 타서 세우려다 결국 바퀴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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