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방송영상포럼, 베트남 사업자와 애니메이션 활성화 MOU

지난 25일 베트남 호치민 드림플랙스빌딩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모습(부산방송영상포럼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방송영상포럼은 지난 25일 베트남 호치민 드림플랙스빌딩에서 시냅스스튜디오비나·시냅스스튜디오㈜와 '글로벌 문화콘텐츠 가치 성장과 애니메이션(VFX)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냅스스튜디오는 VFX를 기반으로 영화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애니메이션,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는 시각효과 스튜디오이다.

부산방송영상포럼은 부산지역의 영상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 네트워크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출범했다.

포럼에서는 영상산업 관련 심포지엄, 토론회, 세미나, 연구과제 수행 등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모사업과 부산시민영상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 △애니메이션(VFX 기술) 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 △산학교류 협력을 통한 상호 인적교류 확대 △시민 방송 참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프로그램 지원 △부산방송영상포럼 중점 사업 홍보 및 공동 프로그램 개최 △한-베 우호와 협력을 위한 공동 컨텐츠 개발 및 제작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치용 부산방송영상포럼 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부산이 글로벌 문화콘텐츠의 중심으로 발돋움 하는데 부산방송영상포럼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