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프라, 증권신고서 제출…"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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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업 바이오인프라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인프라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3000원~2만6000원이다.
이상득 바이오인프라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아세안 시장 진출을 추진해 분석기술 중심의 글로벌 CRO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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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업 바이오인프라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인프라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3000원~2만6000원이다. 공모금액은 약 230~260억원 규모다. 11월 16~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22~2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연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2007년 설립된 바이오인프라는 의약품 연구개발 단계에서 개발사의 의뢰를 받아 연구개발을 대행하는 위탁연구기관(CRO) 전문기업이다. 회사의 주요 매출원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1상 임상시험, 임상·비임상 검체분석 등이다.
바이오인프라에 따르면 2021년 식약처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승인건수 기준 국내 생동성시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05억원, 영업이익 74억원으로 24.2%의 높은 영업이익율을 달성했다.
회사는 분석시스템 기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실험자동화시스템(Automated Workstation), 데이터처리보고시스템(ADPRS) 등으로 구성된 자동화 시스템을 2023년 완성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이상득 바이오인프라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아세안 시장 진출을 추진해 분석기술 중심의 글로벌 CRO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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