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경총, 법원에 금호타이어 통상임금 소송 선처 '호소'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2. 10. 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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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에 이어 광주전남경총이 금호타이어 통상임금 상여 파기 환송심과 관련해 법원의 선처를 호소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광주와 전남경영자총협회(이하 광주전남경총)는 26일 "오는 11월 16일 금호타이어 통상임금 상여 소송 파기 환송심 최종 결과에 따라 금호타이어가 제2의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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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제공


광주상공회의소에 이어 광주전남경총이 금호타이어 통상임금 상여 파기 환송심과 관련해 법원의 선처를 호소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광주와 전남경영자총협회(이하 광주전남경총)는 26일 "오는 11월 16일 금호타이어 통상임금 상여 소송 파기 환송심 최종 결과에 따라 금호타이어가 제2의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광주전남경총은 "금호타이어는 워크아웃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당기순손실'이 5천억 원을 넘어섰고, 2023년 말 약 1조 원대 부채 만기가 도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기 환송심 결과에 의해 2천억 원의 우발 채무까지 부담하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광주전남경총은 "금호타이어는 지난 5년간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에서 6조 8천억 원 매출을 달성하고, 1,500명의 지역민을 채용하는 등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의 위기 극복을 위한 법원의 선처를 당부했다.

앞서 광주상공회의소도 지난 11일 금호타이어 통상임금 상여 소송에 대해 회사의 경영 사정을 감안한 법원의 선처를 바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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