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지원작 '꽝' 합천수려한영화제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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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언양지역 미나리꽝을 소재로 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제작지원 사업 '울주멘터리' 작품 '꽝'(감독 유소영) 이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따르면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에서 2022년 울주멘터리 지원작 '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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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언양지역 미나리꽝을 소재로 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제작지원 사업 ‘울주멘터리’ 작품 '꽝'(감독 유소영) 이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따르면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에서 2022년 울주멘터리 지원작 '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꽝’은 논을 뜻하는 말로, 언양읍성 미나리꽝을 터전으로 질긴 인생을 살아온 이정애 할머니의 삶을 담은 내용이다.
합천 수려한영화제 본심 심사위원들은 ‘미나리와 할머니를 통해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생명력을 보여준 영화’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 작품은 서울여성독립영화제, 제주여성영화제 등에서 상영됐으며, 서울국제음식영화제, 부산독립영화제 등에서 경쟁부문 진출하기도 했다. 또 에스토니아 마살루자연영화제, 미국 WRPN 여성국제영화제 등 해외 여러 영화제에서 초청을 받아 소개될 예정이다.
‘울주멘터리’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울산 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사업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사전 제작비와 영화감독 멘토링 등을 지원하여 ‘울주 이야기’를 단편 다큐멘터리로 제작, 발표해 왔다.
울주멘터리 지원작 중 2020년 작품 '어느 대장장이의 다짐'(감독 박봉하, 이성화, 윤희성, 김중선, 이옥자)과 '호동할매, 박말상'(감독 김필자, 김인열, 이현구, 이미경)은 2022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서 우수상과 특별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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