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29일 예산 덕산시장서 보부상난전놀이 행사

길놀이 퍼레이드·엿가위체험 등 행사 다채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예산 덕산시장 일대에서 보부상난전놀이 ‘조선시대 보부상이 몰려온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선시대 보부상이 몰려온다’는 충남문화브랜드 기획사업 ‘보부상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의 전통문화자원인 보부상 문화를 알리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충남보부상 길놀이 퍼레이드, 체험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충남보부상 길놀이 퍼레이드는 이걸재 의당집터다지기 전수관장이 연출감독으로 참여해 충남지역의 4개 보부상단(예덕상무사, 원홍주등육군상무사, 임천보부상보존회, 홍산보부상보존회)과 함께 진행된다.

이날 11시부터 시작되는 충남보부상 퍼레이드는 덕산지구대를 시작으로 읍내교차로를 거쳐 삼성외과의원, 덕산초등학교를 지나 덕산시장으로 100여 명의 충남보부상단 행렬을 선보인다.

체험프로그램은 전통체험으로 죽방울놀이, 엿가위체험과 일반체험으로 보부상머리핀 만들기, 전사지머그컵만들기, 실크스크린 에코백만들기, 자수 체험 등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민속악단새녘의 ‘퓨전심청전’, 뜬쇠예술단의 ‘마딧길 공연’, 예산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재롱이품바’ 등 지역 활동 예술인들의 공연이 진행되며 방송인 ‘장광팔’이 참여해 충남보부상 이야기를 만담 형식으로 풀어낸다.

기타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충남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chansun21@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