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960년대 납북귀환어부 재심서 무죄 구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60년대 북한 경비정에 납치됐다가 귀환한 뒤 엄혹했던 당시 우리 수사기간으로부터 처벌받은 납북귀환어부들의 재심에서 검찰이 이들에 대해 무죄를 구형했다.
검찰은 26일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열린 건설호·풍성호 선원 3명에 대한 반공법위반 사건 재심 공판에서 이들에게 무죄를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진술이 당시 수사기관의 불법 구금 상태에서 이뤄진 것으로서 증거능력이 없는 점 등을 근거로 무죄를 구형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1960년대 북한 경비정에 납치됐다가 귀환한 뒤 엄혹했던 당시 우리 수사기간으로부터 처벌받은 납북귀환어부들의 재심에서 검찰이 이들에 대해 무죄를 구형했다.
검찰은 26일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열린 건설호·풍성호 선원 3명에 대한 반공법위반 사건 재심 공판에서 이들에게 무죄를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진술이 당시 수사기관의 불법 구금 상태에서 이뤄진 것으로서 증거능력이 없는 점 등을 근거로 무죄를 구형했다"고 밝혔다.
건설호·풍성호 선원들은 1968년 11월 7일과 8일 하루 간격으로 북한 경비정에 의해 납북됐다가 이듬해 5월 28일 귀환했다. 그러나 당시 우리 수사기관으로부터 불법 구금과 가혹행위에 시달렸고, 반공법 등으로 처벌까지 받았다.
이에 올해 2월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해당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하고 국가의 사과와 재심 등 조치를 권고한 바 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알몸으로 '터벅터벅' 번화가 배회한 남성, 문신·흉터 가득 "입가엔 흰 거품" [영상]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