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리스크’로 위안화 급락하자 대규모 시장 개입

박형기 기자 2022. 10. 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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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24일 '시진핑 리스크'로 위안화가 급락하자 대규모 시장개입을 단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 중국의 국영은행들이 위안화가 급락하자 달러를 대거 매도했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시진핑 리스크'로 전세계 중국 주식의 주가가 급락하고 위안화도 15년래 최저로 떨어졌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국영은행이 대규모 시장개입에 나섰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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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외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위안화를 확인하고 있다. 2020.10.2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이 지난 24일 ‘시진핑 리스크’로 위안화가 급락하자 대규모 시장개입을 단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 중국의 국영은행들이 위안화가 급락하자 달러를 대거 매도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그러나 개입 규모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시진핑 리스크’로 전세계 중국 주식의 주가가 급락하고 위안화도 15년래 최저로 떨어졌었다.

이날 홍콩의 항셍지수가 6.36% 급락한데 이어 미국 증시에서도 중국기업주식 모임인 '차이나드래곤지수'가 15% 폭락했다.

이날 위안화도 역내거래에서 달러당 7.3 위안을 돌파해 2007년 12월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국영은행이 대규모 시장개입에 나섰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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