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막힌 '美·中' 협상, 기후특사간 대화로 물꼬 틀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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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간 공식적인 양자 협상이 중단된 가운데 양국 기후특사가 최근 협상 재개와 관련한 메시지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는 미국 싱크탱크 외교협회(CFR)가 주최한 행사에서 "우린 어떻게 회담을 재개할 수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서로에게 몇 가지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다만 케리 특사는 기후협상 재개와 관련해 아직 어떤 돌파구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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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중간 공식적인 양자 협상이 중단된 가운데 양국 기후특사가 최근 협상 재개와 관련한 메시지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는 미국 싱크탱크 외교협회(CFR)가 주최한 행사에서 "우린 어떻게 회담을 재개할 수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서로에게 몇 가지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케리 특사는 "그 과정에 무엇이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소통이었다"고 했다.
블룸버그는 이런 작은 메시지 교환조차도 변화를 의미한다고 했다. 앞서 케리 특사는 중국측 수석대표는 셰전화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변이 없었다고 했다.
다만 케리 특사는 기후협상 재개와 관련해 아직 어떤 돌파구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케리 특사는 "이 문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달려다"고 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자 이에 반발하며 기후 협상을 포함한 여러 협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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