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읍, 장기 방치 학교부지에 유채꽃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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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방치됐던 학교 건립 예정부지가 유채꽃밭으로 재탄생한다.
부산 기장군과 정관읍주민자치위원회는 장기간 방치된 학교 건립 예정부지에 도시경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녹화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정관읍은 지난달부터 부지를 정리한 뒤 사업비 3000만원을 추경으로 확보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녹화조성공사에 착수했다.
한편 정관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 '2023년 기장군 주민참여예산사업'에 해당 부지의 추가녹화사업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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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오랫동안 방치됐던 학교 건립 예정부지가 유채꽃밭으로 재탄생한다.
부산 기장군과 정관읍주민자치위원회는 장기간 방치된 학교 건립 예정부지에 도시경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녹화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정관읍 모전리 763번지 일원으로 '학교 예정 부지'이지만 장기간 미집행으로 도심 중심에 방치돼 있었다.
이에 정관읍은 토지소유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난 7월 부지 무상사용 승낙을 받았다.
이어 정관읍은 지난달부터 부지를 정리한 뒤 사업비 3000만원을 추경으로 확보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녹화조성공사에 착수했다.
정관읍은 현재 3600㎡ 부지에 산책로 및 초화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산책로 구간에 야자매트 시공과 유채씨 파종을 마쳤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도심 한가운데 방치된 공한지가 각종 불법투기 오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해충 발생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민원 해소는 물론 살기 좋은 정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관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 '2023년 기장군 주민참여예산사업'에 해당 부지의 추가녹화사업을 신청했다. 오는 12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선정 과정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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