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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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미래산업을 모빌리티산업으로 재배치하는 청사진이 펼쳐질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Daegu International Future Auto & Mobility Expo, 2022 DIFA)'가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K2 후적지 개발 등 미래50년 도시발전 계획과 연계해 앞으로 지역의 미래모빌리티 산업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DIFA를 계기로 대구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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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래자동차서 도심항공교통 등 모빌리티 전반으로 확대
홍준표 시장, 대구 미래산업 재배치 강한 드라이브 시동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의 미래산업을 모빌리티산업으로 재배치하는 청사진이 펼쳐질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Daegu International Future Auto & Mobility Expo, 2022 DIFA)’가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해외 정부 관계자와 SKT 유영상 사장, 한화시스템 어성철 사장, 현대자동차 양진모 부사장 등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민선8기 홍준표 시장 취임 이후 대구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DIFA가 미래자동차산업에 국한됐다면 올 행사는 민선8기 들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UAM(도심항공교통) 등 모빌리티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UAM 등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는 기존의 교통·도시계획에서 벗어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K2 종전부지 개발 등 미래 도시계획을 준비 중인 대구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유리한 이유다.
최근 자동차가 ‘달리는 전자제품’으로 불릴 만큼 융합산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를 제2의 판교로 조성하겠다는 과기부의 약속은 ‘모빌리티 중심 도시, 대구’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운다.
이런 의미에서 올해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 엑스포’는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인 동시에, 대구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핵심사업과 연계해 지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재배치를 준비하는 공식 출정식이라는 데 의미를 더한다.
올해 처음 신설한 UAM 포럼 세션에는 한화시스템, SKT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영국 스카이포츠, 미국의 벨 텍스트론 등 해외 유수의 기업들이 몰려왔다.
지역에서 자라난 토종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에이투지는 내년도 테스트카 출시를 앞두고 있는 ‘Made in Daegu’ 전기자율차의 축소모델을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한다.
대구시가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모터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간담회도 열리며 코로나19 이후로 주춤했던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도 대폭 강화해 중국, 미국, 일본, 독일 등 15개국 50개사가 참여한다.
29일에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구 모형 전기자율주행차 경진대회’도 열려 미래 모빌리티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는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전시부스에서는 미래 교통으로 각광받고 있는 UAM을 VR로 체험할 수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K2 후적지 개발 등 미래50년 도시발전 계획과 연계해 앞으로 지역의 미래모빌리티 산업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DIFA를 계기로 대구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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