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이번엔 '허위 이력' 논란…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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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학력 기재 의혹으로 기소된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이번엔 '허위 이력' 논란에 휩싸였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공직선거법(허위사실 공표)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경식 시장은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TV토론회를 통해 "중앙당 정치활동을 20여년간 해왔다"고 허위사실을 발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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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1) 이지선 기자 = 허위 학력 기재 의혹으로 기소된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이번엔 '허위 이력' 논란에 휩싸였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공직선거법(허위사실 공표)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경식 시장은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TV토론회를 통해 "중앙당 정치활동을 20여년간 해왔다"고 허위사실을 발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월께 이같은 내용의 진정을 접수한 뒤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최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경식 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행정학 박사', '소방행정학 박사'로 기재된 명함을 돌리고, '소방행정학 박사'가 기재된 프로필을 기자들에게 배포한 혐의로 최근 기소됐다. 최 시장은 2017년 2월 원광대 소방행정학과에서 소방학 박사를 취득했다.
검찰은 행정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행정'이라는 단어를 넣어 허위로 학력을 기재했다고 판단, 최 시장을 재판에 넘겼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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