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안마시술소 내건 성매매업소 단속해 2명 구속

김근주 2022. 10. 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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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안마시술소를 가장한 성매매 업소를 적발해 업주 등 2명을 구속하고 10명을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업주 A씨 등은 2019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울산 번화가 5층 건물을 빌려 30여 개 밀실을 차리고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성매매 여성 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경찰은 A씨 등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면서 수십억원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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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일러스트) 제작 김해연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안마시술소를 가장한 성매매 업소를 적발해 업주 등 2명을 구속하고 10명을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업주 A씨 등은 2019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울산 번화가 5층 건물을 빌려 30여 개 밀실을 차리고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성매매 여성 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A씨 등은 건물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전용 카드키를 사용해야만 엘리베이터가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방식 등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면서 수십억원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성매수남 등에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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