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2단계사업 예타 통과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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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국비 3043억원 확보의 길이 열려 항만·철도·원도심 통합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통합개발사업인 북항 2단계의 예타 통과로 사업이 확정되면서 2단계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부산시가 항만과 철도 운영주체 및 도시개발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구성한 컨소시엄 기관인 부산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4개 기관도 본격적으로 참여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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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국비 3043억원 확보의 길이 열려 항만·철도·원도심 통합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박람회 개최 예정지 개발로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결정적인 청신호가 켜지고 세계박람회와 해상도시까지 통합해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북항 2단계 사업은 자성대부두·양곡부두·관공선부두 등 항만재개발뿐만 아니라 부산역 철도 재배치, 좌천·범일동 배후 노후 공단 및 원도심 연계 용지인 수정축·초량축까지 포함하는 통합개발사업이다. 세계박람회 조성 부지와 수역에는 해상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북항 2단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타는 이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최종평가에서 B/C 0.88, AHP(다기능 분석) 0.561로 사업타당성을 확보해 통과·의결됐다.
통상적으로 예타 기간은 1~2년 소요되나 북항 2단계 사업은 착수 및 현장설명회가 열린 지난해 10월 26일로부터 1년 만에 통과했다.
통합개발사업인 북항 2단계의 예타 통과로 사업이 확정되면서 2단계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부산시가 항만과 철도 운영주체 및 도시개발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구성한 컨소시엄 기관인 부산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4개 기관도 본격적으로 참여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예타 후속 절차인 정부 실시협약 및 기관 간 사업시행협약 체결, 사업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수부 및 컨소시엄 기관과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향후 부산시컨소시엄은 2023년 상반기 실시협약 체결, 사업계획 고시 및 사업시행자 지정과 2024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 및 사업착수 등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30년 세계박람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북항재개발은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을 중심으로 위치한 중요한 요지"라며 "기반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는 1단계에 이어 2단계는 글로벌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성공적으로 북항재개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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