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택시에 두고 내린 전자담배...알고보니 '엑스터시' 카트리지

김도균 기자 2022. 10. 26.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객이 택시에 두고 내린 전자담배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택시기사 A씨가 습득해 맡긴 전자담배 액상카트리지에서 마약 성분을 확인하고 이달 중순부터 내사(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양천경찰서는 해당 전자담배에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마약 성분은 국과수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며 "전자담배의 주인을 특정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승객이 택시에 두고 내린 전자담배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택시기사 A씨가 습득해 맡긴 전자담배 액상카트리지에서 마약 성분을 확인하고 이달 중순부터 내사(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8월 A씨는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 승객을 내려주고 승객이 놓고 내린 전자담배를 발견했다. A씨는 직후 이 물건을 양천경찰서에 분실물 신고 후 인계했다.

전자담배의 주인은 A씨에게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으로 전화를 걸어 '전자담배를 찾아와주면 요금의 3배를 사례하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했다.

이상함을 느낀 A씨는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

양천경찰서는 해당 전자담배에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마약 성분은 국과수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며 "전자담배의 주인을 특정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임원희 재산 공개 "부동산 150평 보유…강릉 한옥주택 리모델링"'재벌2세 이혼' 최정윤 "공인중개사 도전 중…배우 수익 불안"'학폭 논란' 하늘, '호화 결혼' 시선 부담됐나…"SNS 비공개"'61세' 안문숙 "결혼 희망"…'해트트릭' 박원숙의 조언은"박수홍 아내 루머 모두 거짓…'허위 주장' 김용호 불구속 기소"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