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강천산 ‘애기 단풍’, 이번 주말 절정 이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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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대표 관광지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의 '애기 단풍'이 이번 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6일 순창군은 강천산 단풍이 금성산성 북바위에서부터 물들기 시작해 이번 주말 산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말에는 강천산 계곡과 강천사, 현수교 단풍이 붉게 물들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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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장~3주차장 무궤도 열차 시범 운행…11월13일까지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 대표 관광지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의 ‘애기 단풍’이 이번 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6일 순창군은 강천산 단풍이 금성산성 북바위에서부터 물들기 시작해 이번 주말 산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병풍폭포와 송음암, 구장군폭포 앞 단풍은 이미 절정을 이룬 상황이다. 주말에는 강천산 계곡과 강천사, 현수교 단풍이 붉게 물들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총 8㎞에 이르는 강천산 계곡 중 병풍폭포에서 구장군폭포 사이 계곡에 위치한 왕복 5㎞의 맨발 산책로와 목재 데크 산림욕장을 따라 오색 단풍길이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제1주차장에서 제3주차장까지 무궤도 열차를 시범 운행(요금 1000원)한다. 운행기간은 11월13일까지며 탑승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시에는 노약자가 우선 탑승된다.
거동 불편 방문객을 위한 휠체어도 무료 대여된다. 아울러 제3주차장 부근에는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강천산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주말엔 3만명이 강천산을 찾았고 이번 주말에는 5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른 아침이나 오후 늦게 방문한다면 혼잡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천산 현수교는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건너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출입이 통제된다”고 이해를 구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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