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통합 호국축제, 칠곡보생태공원 등서 3년 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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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한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기념하는 국내 유일의 민군(民軍) 통합 호국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26일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따르면 오는 28~30일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 1번 도로에서 제9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제13회 낙동강지구 전투전승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호국'을 주제로 한 두 축제는 2018년 통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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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6·25 전쟁 당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한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기념하는 국내 유일의 민군(民軍) 통합 호국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26일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따르면 오는 28~30일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 1번 도로에서 제9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제13회 낙동강지구 전투전승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호국'을 주제로 한 두 축제는 2018년 통합됐다.
올해부터는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왜관 원도심에서도 열린다.
축제에서는 6·25 영웅 백선엽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담은 '장군 국밥'과 군생활의 향수를 재현한 '군대리아 햄버거', 건빵튀김 등을 선보인다.
첫째날인 28일 303고지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헬기 축하 비행, 의장·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미 군악대 마칭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 통합 개막식 후 뮤지컬 '55일'과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호국로 걷기 체험과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Army Respect팀의 공연이 마련되고, 마지막 날 어린이 평화동요제, 육군 항공의 축하 비행과 고공강하 시범, 낙동 7경 문화한마당, 드론·불꽃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칠곡보생태공원 주차장에는 K-9 자주포, K-21 장갑차, 워리어 플랫폼, 드론봇 등이 전시돼 K-방산의 위용을 볼 수 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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