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반드시 충남유치···이전에 사활걸 것”

홍성=박희윤 기자 2022. 10. 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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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가 26일 성명을 통해 "육군사관학교 충남이전은 대통령 지역 공약사항이자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사명의 완수를 위해서도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육사 충남 이전에 사활을 걸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확정된 지역공약을 무시하는 육군본부와 국방부의 연이은 행태에 대해 범도민추진위원회와 220만 충남도민은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다"며 "더 이상 우리를 시험하지 말라"고 육사 유치에 대한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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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국방부 ‘육사 충남이전 반대’에 개탄 성명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가 국방부 장관 육사이전 반대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서울경제]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가 26일 성명을 통해 “육군사관학교 충남이전은 대통령 지역 공약사항이자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사명의 완수를 위해서도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육사 충남 이전에 사활을 걸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종합감사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육사이전 반대입장 표명과 육사출신 한기호 의원의 발언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성토하며 “국군은 국민의 군대이며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큰 비전과 그림에 대한 구상 없이 오로지 본인들만 생각하는 행태야 말로 군 집단이기주의이며 절대로 묵과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추진위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확정된 지역공약을 무시하는 육군본부와 국방부의 연이은 행태에 대해 범도민추진위원회와 220만 충남도민은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다”며 “더 이상 우리를 시험하지 말라”고 육사 유치에 대한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홍성=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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