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호주 2개 기관과 교육협력 MOU 체결

황태종 2022. 10.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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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25~2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NSW) 교육청과 뉴잉글랜드대(UNE)를 방문, 화상교육 활성화와 글로벌교육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코로나19 속에서도 학교 현장에서는 온라인 원격수업을 통해 교육을 이어왔듯, 호주와의 화상수업은 전남 학교들이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글로벌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교육협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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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교육 활성화·글로벌교육 교류 상호 협력키로
전남도교육청은 25~2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NSW) 교육청과 뉴잉글랜드대(UNE)를 방문, 화상교육 활성화와 글로벌교육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교육청과의 업무협약 모습.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25~2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NSW) 교육청과 뉴잉글랜드대(UNE)를 방문, 화상교육 활성화와 글로벌교육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실비아 코리쉬 NSW주 교육청 국장, 사이먼 에반스 UNE대 총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지난 2016년 화상교육 MOU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이번 3자 간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축소된 전남과 호주 학교의 화상교육을 활성화하고 글로벌교육을 강화하는 데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전남도교육청 호주 방문단은 NSW주 교육청과 다문화교육 및 원거리 작은 학교 지원에 대한 교육정책과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전남의 글로벌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뉴사우스웨일즈주 의회 조너선 오디어 하원의장을 만나 지방의회와 교육청의 협력 방안과 양국의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코로나19 속에서도 학교 현장에서는 온라인 원격수업을 통해 교육을 이어왔듯, 호주와의 화상수업은 전남 학교들이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글로벌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교육협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대중 교육감은 UNE대 화상회의실에서 고서초, 여수웅천중, 용정중, 봉황고, 전남외고와 화상으로 만나 화상교육 운영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들은 뒤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 육성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봉황고와 화상교류를 운영하고 있는 호주의 학교를 찾아 화상수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시드니 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해 한국어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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